마른나무 흰개미 출몰 지역, 퇴치법, 신고 방법 총정리

대한민국에서 나오면 안 되는 흰개미가 출몰해 버렸다고 합니다. 이 흰개미가 어떤 곤충인지 알아보고, 가정에서 출몰 시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테니 늦기 전에 대비하세요!

 

마른나무 흰개미 출몰 지역

마른나무 흰개미는 어디서 최초로 발견이 된 것일까요? 이 곤충은 5월 17일 서울 논현동의 어느 주택에서 발견 및 신고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해당 주택의 주민이 자고 일어난 후, 못 보던 벌레가 보인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것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마른나무 흰개미 관련 영상

그런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이게 한국에서 보이면 큰일이라는 반응이었죠. 이에 해당 주민은 환경부에 신고를 했고, 바로 그다음 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마른나무 흰개미는 목재를 갉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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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조치

5월 17일 신고 접수가 된 뒤, 환경부에서는 5월 18일에 바로 현장 조사 및 긴급 방제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뒤 인근을 조사했더니 목재 문틀 틈에서 이동 및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 조치

환경부에서 어떤 조치를 했는지 사진과 함께 브리핑하는 모습입니다.

환경부 조치

특징과 유입 경로

환경부와 네티즌들이 일심동체로 놀라는 것을 보니 마른나무 흰개미가 보통 곤충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걸까요?

 

관련 자료를 가져와봤습니다.

마른나무 흰개미

우선 마른나무 흰개미는 원래부터 한국에서 서식하는 흰개미 종이 아닙니다. 외래종이죠. 그런데 어떻게 외래종이 한국으로 들어온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현재 환경부에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들어 부쩍 증가한 해외 직구 거래에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물건에 함께 타고 건너왔다는 거죠.

마른나무 흰개미는 목재를 먹는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일반적인 특징은 크림 색깔(일개미)이나 갈색(여왕개미)을 띄고 있습니다. 크기는 약3~5mm입니다.

일반 흰개미와의 차이점

기존에 우리가 알던 흰개미와 비슷한 특징을 가졌다면 이 난리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 어떤 일반 흰개미와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점으로 서식 환경입니다.

 

국내 흰개미가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징을 가진 것에 비해, 마른나무 흰개미는 수분이 없는 건조한 환경에서 더 잘 살아간다고 합니다.

마른나무 흰개미

얼마나 위험한가

마른나무 흰개미가 인체에 직접적으로 위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단, 이 외래 개미는 목재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심각한 재산 및 안전 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이 개미를 발견하는 시점은 보통 이미 목재를 어느 정도 파먹은 시점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종류를 막론하고 나무란 나무는 모두 갉아먹는 마른나무 흰개미의 특성 때문에 목재가 많은 가정의 경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습니다.

퇴치 방법

솔직히 일반인이 흰개미를 퇴치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 또한 홀로 감당하기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아울러 국내 흰개미와 다르게 마른나무 흰개미는 건조한 환경에서의 번식력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환경부 신고 및 전문가를 대동하여 처리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고 방법

환경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신고 번호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발견 즉시 신고센터에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마른나무 흰개미의 유입은 재산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극악한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유입 경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며, 환경부에서 조사 중입니다.

 

가정에서 발견하는 즉시 외래생물 신고센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